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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아이의 태동을 느끼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딸꾹질이었는데요, 뱃속에서도 딸꾹질을 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희 아이가 태동은 별로 없었는데 뱃속에서 딸꾹딸꾹 거리더니 태어나서도 자주 하더라고요. 한번 시작하면 멈추질 않아서 멈추는 방법도 찾아보고 원인이 무엇인지도 찾아보았었는데요~ 알게 된 점을 공유해드릴게요!!

이웃님들도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공유해 주세요!

 

 

딸꾹질하는 이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횡격막을 수축시키는 횡격막신경과 여러 신경전달 물질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빨리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많이 먹을 때,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나타날 수 있고 심리적 원인, 급격한 온도 변화로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들이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급격한 온도 변화

신생아, 아기들은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목욕을 시키거나 기저귀를 갈 때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급한 수유 또는 수유 자세

신생아들은 대부분 엄마의 팔에 뉘여서 분유나 모유를 먹게 되는데요 이런 자세 때문에 먹는 양을 조절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분유가 입으로 들어오게 되면 급하게 삼키면서 공기가 흡입되고 횡격막의 자극으로 인해 딸꾹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수유 후에 딸꾹질을 자주 했는데요 그럴 때 세워 안아서 등을 토닥여주면 금방 멈추더라고요. 또한 신생아는 미숙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요, 대변을 보거나, 팔다리를 뻗치면서 놀랐을 때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서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

딸꾹질을 자주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아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멈출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자를 씌우거나 손수건을 반으로 접어 머리에 둘러 주는 것이랍니다.

소변을 보고 난 후에 체온이 떨어지면 딸꾹질을 할 수 있는데 기저귀를 확인해보고 젖어있다면 바로 갈아주고 따뜻한 분유나 모유를 아주 조금 물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라면 실내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너무 춥지 않게 해야 합니다.

▶모자 씌우기

▶신경자극해 주기(발바닥 간지럼, 귓불 비벼주기)

▶바르게 세워서 안고 토닥여주기

▶쪽쪽이 물리기

 

신생아 딸꾹질 할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놀래기

▶입코막기

▶물 먹이기 - 6개월 이전의 아이에게는 물을 먹이지 않습니다. 신장이 약한 아이들에게 과도한 수분은 나트륨 농도를 증가시키고 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숨을 참으면 멈춘다고 알고 있어서 아기의 코나 입을 막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기들은 절대 코와 입을 막거나 놀래면 안 된답니다. 사실 한 시간 정도 딸꾹질을 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너무 오래 해서 아이가 힘들어 보이다면 구역 반사를 해주실 수 있는데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수건을 감아서 혀 안쪽을 눌러주시면 금방 멈춘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육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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